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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82

부암동 Flat 274 지금 요기는 미술가 홍시아씨가 운영하고 있는 Flat 274입니다. 얼마 전 아는 누님이 이곳에서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누님이 일하시면서 시간 날때 마다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건 알았지만 실제 감상 할 기회는 없었는데, 홍시아씨가 누님에게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페이지엔 작품에 대한 얘기는 없어요. 유명인이 될거 같은 누님의 작품 얘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고, 오늘은 미술가 홍시아씨가 운영하는 “Flat 274”를 둘러볼게요. 안쪽에서 본 “Flat 274”의 현관문입니다. “Flat 274”는 2층에 있습니다. 나무로 된 바닥이에요. “Flat 274”의 전체적인 컬러는 바닥의 나무 컬러와 도화지 컬러 두 가지에요. ‘도화지 컬러’라고 하니까 이상한가요? 도화지.. 2011. 12. 31.
너 만의 명작을 그려라(마이클 린버그 저) 20대 때는 세상을 정의(定義)하는 것에 관심이 갔던 거 같습니다. 그때는 나 자신이 많이 혼란스러웠겠죠. (그때는 몰랐겠지만) 세상과 삶은 어떤 정의(定義)로 돌아가는지 배우고 싶어 읽었던 책인거 같습니다. 요즘을 두고 '철학의 부재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이 책은 많은 위인들이 남긴 세상과 삶의 정의(定義)을 담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 중 슈바이처 박사의 글을 담아봅니다. 슈바이처는, “진리가 승리한다고 확신했던 사람이 지금은 더 이상 그런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인간을 믿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그는 선을 믿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그는 정의를 간절히 추구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그는 친절과 평화의 힘을 믿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그는 열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다. .. 2011. 12. 16.
한권으로 읽는 드러커 100년의 철학(피터 드러커 저) 언제부턴가 책을 볼 때면 밑줄을 치곤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타자를 처 보관하곤 했습니다. 그 글들을 올려봅니다. 저작권으로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요? 괜찮은 책이니 밑줄처서 블로그에까지 올리겠죠? 구입해 읽어보세요~ (← 혹시 문제 생길까봐...ㅋㅋㅋ)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메일 남겨주세요. 성공의 열쇠는 책임이다. 책임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은 진지하게 일에 몰두하고, 자신이 성장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면 스스로를 중요하다고 느낀다. 자기개발이란 능력을 쌓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상장해 나가는 것이다. 책임에 초점을 둠으로써 보다 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성과를 올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재능이 아니다. 몇 가지 습관적인 자세와 기초적인 방법.. 2011. 12. 12.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임재춘 저) 언제부턴가 책을 볼 때면 밑줄을 치곤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타자를 처 보관하곤 했습니다. 그 글들을 올려봅니다. 저작권으로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요? 괜찮은 책이니 밑줄처서 블로그에까지 올리겠죠? 구입해 읽어보세요~ (← 혹시 문제 생길까봐...ㅋㅋㅋ)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메일 남겨주세요. 블로그를 쓰게 되면서 제게 생긴 변화가 두가지 있습니다. 그 전 같으면 “무심히 넘어갔을 것들에 대한 관심”과 “글 쓰는 법”입니다. 이 책은 어느 동생에게서 들어 알게 된 책인데, 제가 블로그를 쓰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했을 책일 겁니다. ‘알고 있다’라는 말은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자. 진정으로 알고 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논리를 펴서 이해시킬 수 있고 설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추어.. 2011. 12. 12.
프리젠테이션 잰(가르 레이놀즈 저) 언제부턴가 책을 볼 때면 밑줄을 치곤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타자를 처 보관하곤 했습니다. 그 글들을 올려봅니다. 저작권으로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요? 괜찮은 책이니 밑줄처서 블로그에까지 올리겠죠? 구입해 읽어보세요~ (← 혹시 문제 생길까봐...ㅋㅋㅋ)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메일 남겨주세요. 컨퍼런스 강연의 보조 자료로서 ‘시각 자료’는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가? “말보다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이 시각 자료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슬라이드에 글머리 기호가 가장 많이 쓰이며 시각 자료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같은 내용이 글과 음성으로 동시에 주어지면 정보 처리가 훨씬 어려워진다. 차라리 발표자가 입을 다물고 청중들이 화면상의 글을 스스로 읽게 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준비 단계에서는 우선 마.. 2011. 12. 12.
슬랙(톰 드마르코 저) 언제부턴가 책을 볼 때면 밑줄을 치곤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타자를 처 보관하곤 했습니다. 그 글들을 올려봅니다. 저작권으로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요? 괜찮은 책이니 밑줄처서 블로그에까지 올리겠죠? 구독해 읽어보세요~ (← 혹시 문제 생길까봐...ㅋㅋㅋ)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메일 남겨주세요. 건강한 지식 기업은 직원들을 오랫동안 보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도메인 지식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방법은 그러한 지식들을 마치 기업의 금융 자산처럼 생각하고 직원들에게 기업이 투자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인적 자본의 가치에 대해 엄격한 회계 처리를 한다면, 한 사람이 조직을 떠날 때마다 엄청난 손실이 발생했다고 처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만약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있거나 또는 거의 포화.. 2011. 12. 12.
마켓 3.0(필립 코틀러 저) 언제부턴가 책을 볼 때면 밑줄을 치곤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타자를 처 보관하곤 했습니다. 그 글들을 올려봅니다. 저작권으로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요? 괜찮은 책이니 밑줄처서 블로그에까지 올리겠죠? 구독해 읽어보세요~ (← 혹시 문제 생길까봐...ㅋㅋㅋ)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메일 남겨주세요. 마케팅? 경제학? 경영학? 저 이런거 잘 모릅니다. 하지만 관심은 많습니다. 재미있기도 하고요. 이 책 무척 재미있어요. 마케팅, 경제, 경영에 대한 책도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ㅋㅋㅋ 관심만 있다면요. IBM은 직원들에게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어 특정한 지침을 거스르지 않는 한도 내에서 회사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GE의 경우 트윗 팀을 조직해 일단의 젊은 직원들로 하여금 나이 든 직.. 2011. 12. 12.
the one page proposal(패트릭 G. 라일리 저) 언제부턴가 책을 볼 때면 밑줄을 치곤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타자를 처 보관하곤 했습니다. 그 글들을 올려봅니다. 저작권으로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요? 괜찮은 책이니 밑줄처서 블로그에까지 올리겠죠? 구독해 읽어보세요~ (← 혹시 문제 생길까봐...ㅋㅋㅋ)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메일 남겨주세요 기획서 쓸 일도 없는 제가 왜 이런 책에 관심을 가졌었는지 오래전이라 기억에 없지만, 많은 것을 얻었던 책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기획서의 형식은 제목, 부제, 목표, 2차 목표, 논리적 근거, 재정, 현재 상태, 실행 등의 8개 부문으로 나뉘다. 오히려 완벽한 사업 기획서는 서류를 읽기도 전에 그들을 좌절시키는데, 영어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미국 스타일의 차트나 그래프. 기술적.. 2011. 12. 12.
무자각한 악의 "무자각한 수동적 생각과 행동이 악의를 만든다"는 비판을 담은 대화입니다. (애니메이션 "건담 더블오" 중에서) 2011. 11. 9.
디자인 하지 않는 디자이너(나가오카 겐메이) 언제부턴가 책을 볼 때면 밑줄을 치곤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타자를 처 보관하곤 했습니다. 그 글들을 올려봅니다. 저작권으로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요? 괜찮은 책이니 밑줄처서 블로그에까지 올리겠죠? 구독해 읽어보세요~ 브랜드라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마크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또한 브랜드라는 것은 ‘브랜드를 만든다.’ 는 의식이 없으면 절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세상에서 흔히 쓰는 느낌으로 ‘하나의 브랜드를 목표로 하여 만드는 행위’는 아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바로 브랜드’라고 의식하며 그것을 철저하게 만드는 의식. 분명 그런 의식을 가지고 수년, 수십 년 동안 그것을 반접하는 것을 손님이 인정했을 때, 축하할 만한 브랜드가 되는 .. 2011. 11. 7.
게으름에 대한 찬양(버트런드 러셀) 언제부턴가 책을 볼 때면 밑줄을 치곤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타자를 처 보관하곤 했습니다. 그 글들을 올려봅니다. 저작권으로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요? 괜찮은 책이니 밑줄처서 블로그에까지 올리겠죠? 구독해 읽어보세요~ 일이란 무엇인가? 일에는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지표면 혹은 지표면 가까이 놓인 물질을 다른 물질과 자리를 바꿔 놓는 일이다. 또 하나는 타인들에게 그런 일을 하도록 시키는 일이다. 4시간 노동으로 생활필수품과 기초 편의재를 확보하는 한편, 남는 시간은 스스로 알아서 적절한 곳에 사용하도록 되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현명하게 더 많은 교육이 이루어지고 그 교육의 목표에 여가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데 필요한 안목을 제공하는 항목이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어느 사회에서나 필수적이다. 도시 사람들의.. 2011. 11. 5.
물통의 법칙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물통의 법칙이란 게 있어요. 옛날에는 요사이 시장에서 파는 명란통 같은 물통을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판자를 여러 쪽 모아 통을 짜는데 높고 낮은 판자로 통을 짰다고 합시다. 물은 가장 낮은 판자 높이밖에 차지 않아요. 지금 농민들은 농사짓는 일은 아주 열심히 합니다. 겨울에 하우스까지 만들어 죽자 살자 일해요. 그래서 한쪽 판자는 굉장히 높아요. 한편 스스로와 세상을 만드는 일에는 무관심해서 다른 쪽 판자는 아주 낮아요. 새빠지게 물을 부어 봤자 물은 낮은 판자까지만 차지 절대로 더 높이 올라가지 않지요. 그 차가 심할수록 좌절감은 크고 한은 사무칩니다. 전우익 님의 중에서 앞만 보고 달리는 거 좋습니다. 하지만, 가끔 주변도 봐주세요. 그러면 주변의 새로운 것에 즐거움을 느끼기도하고, 내 주변의 모르던.. 2011. 11. 2.
세부여행 4/4 이제 세부에서의 한가한 시간은 가고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그 전에 언제나 하던 모델놀이를 하고 가려고 방을 나섰습니다. 1. 어제 놀았던 풀장의 비치체어입니다. 꼭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지... 2. 풀빌라입니다. 가족단위로 오면 무척이나 좋겠어요. 어제 나갔던 해변 앞입니다. 이날은 햇볕이 무척 강했습니다. 이곳에선 썬크림은 필수~! 작은 건 며칠 못 갑니다. 이곳에서 결혼한 커플들이 카메라맨과 같이 사진을 찍고 다니더군요. 조명 비춰주는 사람도 있고요. 화보 촬영하듯이 하던데, 화보 촬영할 만하죠? 해변에 있는 야자수 앞인데요. 진짜 야자열매가 달려있네요. 가이드와의 미팅시간이 가까워져 리조트 로비로 왔습니다. 잠깐 짬이 나서 우리도 화보 촬영을 했습니다. 자동차 놀이도 하고요. 리조트로 이동.. 2011. 10. 27.
세부여행 3/4 오늘은 물놀이 하는 날. 스노클링 하러 가겠습니다.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09시에 가이드 레오를 만났습니다. 팀 들이 다 모이면 필리핀 대중교통인 ‘지프니’를 타고 배 타러 부두까지 갈 것입니다. 부두 앞에서 우리 일행을 기다리던 배입니다. 저 배를 타고 약 15분가량 바다로 나가서 올랑고섬 에서 스노클링을 할 예정입니다. 가이드 레오가 담당했던 팀은 우리까지 3팀이었는데, 다른 가이드 팀과 동행했습니다. 관광객들만 총 15명 정도였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온통 파랗네요. 빨리 풍덩하고 싶습니다.ㅋㅋ 배를 올랑고섬 근처에 세우고 가이드 레오의 설명에 따라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로는 스노클(물안경과 공기유입 호수), 구명조끼, 오리발이 있습니다. 이 3가지는 모두 배에서 대여를 해줍니다.. 2011. 10. 27.
세부여행 2/4 세부 임페리얼 팰리스 리조트에서 하루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입니다. 이때는 우기였는데 다행히 비는 안 오네요. 사진은 베란다에서 본 가든뷰입니다. 가든뷰에 위치한 방들에선 바다가 보이지 않습니다.ㅜㅜ 이게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입니다. 오션뷰에 위치한 방은 더욱 비싸집니다.ㅜㅜ 그래도 바다가 보이니 넘 멋지네요. 저 앞에 지붕이 보이는 집들이 풀빌라들입니다. 첫날은 자유일정으로 했습니다. 늦은 잠에 피곤했지만 아침뷔페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아침을 먹고, 다시 방으로 올라와 잠깐 눈을 붙였습니다. 11시에 가이드 ‘레오’와 미팅을 한 후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 리조트엔 뷔페식당과 한식, 중식, 스페니쉬, 해산물 음식점이 있습니다. 가이드 ‘레오’의 말에 따르면 저녁 뷔페에 좋은 음식들이 많이 나온다고 .. 2011. 10. 26.
세부여행 1/4 며칠 전에 결혼기념 여행으로 세부를, 정확히는 세부섬 옆에 위치한 막탄섬에 갔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1주일 있고 싶었는데 여의치 않아서 4박 5일만 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집사람의 꼼꼼한 여행준비물입니다. 언제나 여행준비는 집사람 몫입니다. 전 그냥 따라갈 뿐. 자가용에 짐들을 싣고 공항에 도착 후 장기주차를 신청한 후 공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공항 앞에 주차 지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발렛파킹을 무료로 할수 있는 카드가 있어서 그걸 이용했고요. 집사람 얼굴에 좋은 표정이 가득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항공사 티켓팅을 한 후 커피한잔 하러 파리크라상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아는 누님에게서 추천받은곳인데 이곳에서 커피가 가장 맛있는 집이거든요. 항공사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탑승수속과 수화물 탁송 후.. 2011. 10. 26.
세부여행 준비 얼마 전 결혼기념 여행으로 세부를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여행에 대한 건 집사람이 알아보는 편인데요. 요번엔 사전 준비를 꼼꼼하게 데이터로 정리했네요. 세부 여행 가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내용은 항공편과 여행기간,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참고만 하세요~^^ Check List 인천공항 발렛주차 - 여객터미널 3층 승용차 전용도로로 진입 후 14번 입구 근처에서 주차대행직원에게 차량인도(장기주차임을 확인) - 주차대행사무소에서 장기주차 요청하고 접수증 교부 받을 것 - 현대카드 or 크로스마일 카드로 무료 발렛서비스 받기 집사람이 임신 중이라 차를 가져가 장기주차를 했습니다. 4박 5일 여행 후 주차비는 35,000원 이었습니다. 세부에서 돌아오는 비행기가 2시간 연착되는 바람에.. 2011. 10. 25.
집 나와 쓸쓸한 마음을 달래주는 양평해장국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이따금 싸울 때가 있죠? 저도 만찬가지고요. 집사람은 안 좋은 마음에 침실로 쌩하고 들어가 문을 닫아버리고, 문을 잠그진 않지만 냉기가 서려있는 침실은 들어가고 싶지 않아 집을 나와 혼자 걸을 때가 있곤 합니다. 언제가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연신내 쪽으로 간적이 있었습니다. 심야만화방 찾으러요.^^ 2시간 정도 만화보고 들어가면 침실의 냉기가 좀 없어졌을 거 같아서요. 그런데 배가 고파져서 뭣좀 먹을까 돌아다니던 중 술 취한 두 행인의 대화를 듣게 됐습니다. “차장님 이 해장국집 맛이 감동이에요~!!!” 이 대화를 들으며 옆을 보니 아래 그림에 보이는 해장국집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왠지 허름한 건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이런 허름한 건물에서만 맛있는 해장국을 맛볼 수 있.. 2011. 10. 12.
대관령 삼양 목장 오늘은 저 앞 풍력 발전소가 보이는 곳으로 갈 거예요. 저곳은 대관령 삼양 목장입니다. 목적은 젖소이고요. 제 고향이 강원도 양구인데요. 벌초하러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사실 많이 돌아야 합니다. 2시간 정도?) 들렸습니다. 처음엔 양떼목장을 가려고 했는데 인터넷 검색에서 양떼목장 근처에 있는 대관령 삼양 목장이 볼게 더 많다고 하는 소리에 행선지를 급 변경했습니다. 대관령 삼양 목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합니다. 먼저 싫은 소리 좀 하고 넘어갈게요.저녁에 평창에 도착해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했는데요. 그렇게 형편없던 호텔은 처음 이였어요. 이름만 호텔이고 여관수준도 안되는 곳이었어요. 근처 숙박시설들이 대부분 그런가 보더라고요? 아직은 먼 얘기지만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서라도.. 2011. 9. 11.
지리산둘레길(3코스) 요즘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거 같습니다. 여행 다니기 좋은 날씨에요. 살짝 더우면서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는... 여행엔 항상 땀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 했었던 거 같습니다. 지난 5월 중순에 지리산 둘레길(3코스)을 1박2일로 갔다 왔었어요. 제주도 올레길을 갈까하다 비가 자주오던 시기여서 좀더 가까운 지리산 둘레길을 가게 됐는데, 무척 잘한 결정 이였습니다. 이 페이지엔 무척 많은 사진이 있어요. 간추린 사진들이긴 한데 그래도 무척 많네요. 좋았다는 느낌을 글보다는 사진으로 전해 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욕심내 많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찬찬히 보세요. 1.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의 시작 지점입니다. 버스로 여행지에 하차하니 도처에 이정표가 있어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코스를 시작하기 전 안내.. 2011. 9. 6.
스위스(3/3) 오늘은 스위스 마지막 여행 날입니다. 한적한 분위기죠? 또 어디 갈려고 기차역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떠나게 될 이곳은 “인터라켄 오스트”입니다. 기차로 이동 중인 그곳은 “루체른” 기차 이동 중 이런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나라 흔치 않겠죠? 자연에 몸담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네요. 울창한 나무와 아담한 집들이 어우러져 보이네요. 어디서나 보이는 거대한 설산. 보고 있으면 눈이 시원해지면서 정화 될 거 같아요. 고요하고 아름다운 호수까지... 스위스는 물이 풍부한 나라 같군요. 무척 뾰족한 지붕을 가진 성당이네요. "이리들 오라~" 하는 거 같아요. 루체른 도착~~~ 도착했는데 마침 마라톤 행사를 진행하고 있네요. 이곳 루체른은 그동안 들렸던 스위스 도시 중 가장 활기가 넘쳐 보였어요. (행사.. 201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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